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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 신산업 규모 2배로 늘린다…2027년 30조원 달성
해수부, 27일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전략’ 국무회의 보고
선박·블루푸드·관광·바이오·에너지에서 2000개 기업 육성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2 수산식품 수출대전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 규모를 2027년까지 두 배로 키운다. 현재 해양수산 신산업은 15조원 규모인데, 이를 30조원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전략은 ▷친환경‧첨단 선박 ▷스마트 블루푸드 ▷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자원 등 5대 신산업 분야가 중심이다. 신산업에서만 유망기업 20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조2000억 원 규모인 친환경‧첨단 선박 장비 시장은 연평균 세계 시장 성장률 14%를 적용해 2027년 12조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해양레저관광 분야는 연평균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율 7%에 비례한 산업 육성 의지를 반영해 현재 9700억 원인 시장을 2027년 3조 원 수준으로 키운다.

수산식품 분야는 12조 원, 해양바이오 시장은 1조 원 이상으로 육성한다. 100억 원 수준인 해양에너지 분야는 9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향후 5년간 5대 해양수산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후 분야별 세부계획을 통해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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