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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돌아올까”…외국인 국내주식 3년연속 순매도
금융감독원, 2022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4000억원 순매수
채권은 순회수 전환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약 400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연간으로는 3년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연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4년 만에 순매수로 전환될지 관심이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2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03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3조5790억원), 11월(2조928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순매수 규모는 크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80억원 순매도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 461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11조134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세 해 연속으로 순매도가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73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4%였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채권시장에서는 상장채권 4조31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한 달간 상장채권 2조873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940억원 어치는 만기 상환됐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5조8210억원으로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체의 9.7%인 22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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