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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 열광한 '이 프라이팬'… 비싼데 코팅 잘 벗겨져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을 조사한 결과 코팅의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팔(레블레이션 플러스)은 가격은 비싼 반면 내구성은 약한 편에 속했고, 도루코(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H), 모던하우스(레인포레스트 스톤코팅팬), PN풍년(마레 카놀리 IH) 등은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의 코팅 내구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스테인리스 뒤집개(280g), 5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 10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각각 3000회씩 마찰하는 3가지 강도로 나눠 얼마나 견뎌내는지를 측정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조사대상 13개 제품 중 도루코(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H)·락앤락(핸디)·리빙스타(벨라쿠진 우드패턴 IH)·모던하우스(레인포레스트 스톤코팅팬)·즈윌링(마르퀴나 플러스)·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ELO(뉴웨이브 IH)·PN풍년(마레 카놀리 IH) 등 8개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했다.

이들 제품은 10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조건에서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다.

롯데마트(룸바이홈키친 골드팬)·키친아트(소렐 인덕션 주물팬)·HC(루시드 프라이팬 IH) 등 3개 제품은 5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 '양호' 평가를 받았다.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테팔(레블레이션 플러스) 등 2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했을 때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 내구성 보통 수준이었다.

다만 테팔과 HC 측은 내구성이 높은 모델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소비자원 측에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은 홈플러스, 도루코, 모던하우스, PN풍년, 리빙스타, 락앤락 등의 제품을 '코팅의 내구성이 우수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꼽았다.

또 PN풍년, 모던하우스, 도루코 제품은 '내구성도 우수하고 가벼운 제품'으로 꼽았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조리공간이 큰 제품'으로는 도루코, ELO, 홈플러스 제품이 꼽혔다.

테팔과 세시퀸세스 제품은 각각 '예열 완료 표시'와 '오일로드'를 부가기능으로 갖추고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조사대상 제품 모두 유해 물질 안전성 기준과 손잡이 품질 기준 등은 충족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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