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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 다보스 한국의밤 만찬 차렸다

롯데호텔은 스위드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린 ‘2023 다보스 한국의 밤’ 행사만찬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 기업인과 글로벌 기업인이 교류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롯데호텔의 ‘셰프 군단’은 30여 종의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행사에 참석한 300여 명의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았다. 음식은 각국의 리더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핑거 푸드 형태로 뷔페와 트레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됐다.

이번 만찬을 위한 셰프 군단은 김송기 롯데호텔 총괄 셰프를 필두로 각 체인에서 선발된 총 13명의 소수 정예 실력자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 만찬을 비롯, 같은 해 11월 무함마다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등으로 크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메뉴에는 한국의 멋과 맛을 담아냈다. 한국에서 공수해 간 아름다운 문양의 전통 자개 구절판을 이용, 즉석에서 밀쌈을 만들어 제공했다. 떡갈비 꼬치, 소고기 갈비찜, 닭강정, 전통 비빔밥 등도 먹기 좋게 마련됐다.

또 국내 식자재를 활용해 최상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 기장 미역으로 만든 ‘해물무침’을 비롯해, 남해안 해산물을 활용한 ‘해산물 잣즙 무침’, 부산 명물인 동래 스타일의 파전, 숭채만두, 전통비빔밥, 두부김치 등도 선보였다.

만찬주는 국내에서 생산한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인 오미로제 연과 막걸리가, 디저트는 곶감말이, 감귤 쌀과자, 모둠한과 등이 준비됐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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