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실내 마스크 해제 D-5, 코로나 위험도는 13주만에 '낮음'
지난주 일평균 확진 2만9805명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5일 앞둔 25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13주 만에 ‘낮음’으로 하향됐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5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가 2만9805명으로 13주 만에 최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5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3만9896명) 대비 47.1% 줄어든 숫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봐 14명 감소한 482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9.4%로 여유가 있다. 사망자는 25명 발생, 총 사망자 수는 3만3270명(치명률 0.11%)으로 늘었다.

다만 김 조정관은 “설 연휴 동안 대면 접촉 및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부는 국내외 요인에 따른 설 연휴 이후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하고 검역·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조정관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시설 안내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고위험군, 3밀 환경, 유증상자 접촉 등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실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 대상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