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P "삼성전자, 최소 상반기까지 경영환경 어려워"
어려운 환경에도 재무구조 탄탄해
신용도 유지 전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신용평가가 삼성전자에 대해 최소 상반기까지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할 것으로 봤다. 다만 탄탄한 재무구조 덕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S&P는 1일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본격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어 지난 2년간 쌓아온 영업실적 및 재무 여력이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수익성 급락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고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D램과 낸드 메모리 모두 가격이 하락세에 처해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S&P는 이런 여건에도 삼성전자가 "탄탄한 재무구조, 견조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 선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며 "사업경쟁력, 재무건전성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AA-)의 신용도도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lu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