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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무급 도입,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직무급 도입 대상 기관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공기업·준정부기관만이 대상이었다.

기획재정부는 3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직무급 도입 추진 기관을 기존 공기업·준정부기관에서 기타공공기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경영평가 과정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해서만 직무급 도입 실적을 점검·평가하던 데에서 한 발 더 나가 주무 부처가 평가하는 기타공공기관에도 같은 기준을 준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은 공기업·준정부기관 130곳 중 35곳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공공기관 100곳, 2027년까지 200곳에 직무급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에는 직무급 도입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직무급 도입·확산 노력·성과에 가점(+1점)을, 총보수 중 성과급 비중을 늘리는 경우와 평가등급에 따른 성과급 차등액을 확대할 경우 가점(+1점)을 주는 방식이다. 직무급 도입 우수 기관에는 총 인건비도 추가로 인상해준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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