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미희망재단, 국가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3억4500만원 지급
중·고등학생 각 100만원…대학생 300만원 지원
18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600명에 18억 장학금
(왼쪽부터) 박수봉 어린이재단 본부장,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국가유공자 후손자, 김석기 국가보훈처 과장. [우미희망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 175명에게 총 3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 지하1층에서 ‘2022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중·고등학생은 각 100만원, 대학생은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 우미희망재단은 18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그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약 1600명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우리나라 영웅들의 호국보훈을 위해 후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