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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타 레이싱팀’ 10년 이끈 김진표 감독, 명예감독으로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 새 감독 선임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10년간 엑스타레이싱팀을 이끈 김진표(사진) 감독과 협의해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달성했다.

또 지난 2022년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

김 감독은 “10년간 함께한 엑스타 레이싱팀,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관련 모든 임직원분과 함께해 영광이었다”며 “새 감독과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최고의 레이싱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김진표 님이 걸어갈 길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005년 국내 카레이서로 입문해 2009년, 2011년 CJ슈퍼레이스에서 종목 챔피언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엑스타레이싱팀으로 팀을 옮겨 활약하며 감독이자 드라이버로 동시에 활약했다. 김 감독은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으로 남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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