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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부산서 ‘홈 스토리즈展’…모빌리티・주거 변화상 조명한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인테리어 역사 전시
스튜디오 스와인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도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SEVEN).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 파트너십을 통해 6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홈 스토리즈'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과 12월에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展’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진행했다.

이번 홈 스토리즈’는 인류와 함께 진화한 주거 문화 변화와 미래 일상의 공간이 될 모빌리티 스토리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부터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홈 스토리즈, 20개의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보는 100년의 역사’ , 스튜디오 스와인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은 자유로운 공간 활용으로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차다.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이동과 주거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홈 스토리즈, 20개의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보는 100년의 역사. [현대차 제공]

두 번째 섹션인 ‘홈 스토리즈’에선 현재부터 1920년대로 주거 환경 변화의 궤적을 역추적하며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온 주요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마지막 섹션은 영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디자인 듀오 스튜디오 스와인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다. 몰입형 설치 작품으로 다양한 빛의 움직임과 전기 에너지로 재현된 자연의 움직임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미래 쉘터를 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를 위해 진보해 온 주거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 주거 환경이 모빌리티와 어떻게 조우할지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3월 18일부터 5월까지 약 2달 동안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 ‘해비타트 원(habitat one)’ 전시가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스와인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 [현대차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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