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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3억원 전달
컨테이너 하우스 마련에 성금 활용
호반건설 사옥 전경. [호반건설]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호반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억원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 시설인 ‘컨테이너 하우스’ 마련에 활용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강릉시와 협의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컨테이너 하우스를 신속 전달할 예정”이라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 성금과 구호 텐트 전달,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등 자연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해왔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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