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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열린의사회, 필리핀서 22번째 의료봉사
2011년 공동사회공헌 활동협약
12년간 열린의사회와 인술 펼쳐
제주항공이 열린의사회와 필리핀 말라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주항공이 열린의사회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필리핀 말라본(Malabon)에서 22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말라본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에 있는 지역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주민에게 무료 진료와 약 처방을 하고, 기초보건 교육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제주항공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자원봉사자 2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지역 주민에게 전달할 치약과 칫솔 1000여 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2년간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낙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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