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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베이징 하늘길 3년만에 활짝…대한항공 직항노선 재취항
제주국제공항서 복항 기념 환영행사
대한항공 내달부터 기종・노선 확대도
1일 3년만에 재개된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항공편을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주와 중국 베이징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1일 제주~베이징 노선 재취항을 시작으로 매주 4편씩(월・화・목・토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중국 대표 연휴인 노동절 연휴에 맞춰 베이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제주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도한 중국인 관광객은 130여 명이다.

제주~베이징 직항 노선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제주~베이징 직한 노선에 투입하는 기종을 이달 138석 규모의 B737-800에서 내달 1일부터 총 284석 규모의 A330-300으로 바꿀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내달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지난 3년간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베이징 직항노선을 재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도 “베이징과 인근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일즈, 팸투어, B2B 트래블마트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도내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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