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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빌딩 레스토랑 파스타, 이젠 편의점서도 맛본다
세븐일레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의 RMR(레스토랑 간편식) 3종을 자사 PB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세븐일레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의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의 파스타를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메뉴 RMR로 출시

세븐일레븐은 워킹온더클라우드의 RMR 3종을 자사 PB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지중해풍의 건강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유러피언 레스토랑으로 유럽 정원풍의 분위기에 초고층에서 서울 도심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야경 맛집’, ‘프로포즈 성지’ 등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 에이징, 수비드, 차코르 그릴링 등 차별화 조리법을 적용한 이색 메뉴로 유명하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워킹온더클라우드의 RMR 상품은 ‘바질페스토파스타’·‘매콤로제파스타’·‘감바스파스타’, 3종으로 모두 워킹온더클라우드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파스타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RMR 상품의 인기가 계속 올라감에 따라 을지로, 제주도 등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명소 내 위치한 맛집 연계 RMR 상품을 세븐일레븐만의 자체 PB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을지로 ‘촙촙’ 메뉴도 인기…RMR, HMR보다 매출 15% 많아

앞서 세븐일레븐은 2월 서울 중구 을지로 지역 베트남 요리 맛집 ‘촙촙(CHOPCHOP)’과 연계한 RMR 상품 ‘을지로촙촙면’과 ‘을지로촙촙소고기볶음밥’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촙촙 시리즈 제품은 각각 냉장밥·냉동밥 카테코리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촙촙 RMR 상품의 연령별 매출 비중 역시 일반 HMR(가정 간편식) 상품에 비해 20~30대의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15%포인트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RMR 상품이 MZ세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해 맛집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명 맛집 시그니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RMR 상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계속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유명 맛집과 연계한 상품 출시로 RMR 상품 구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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