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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한국노총, 경사노위 조속히 복귀해 대화 참여해야”
“사회적 대화 중단 안타까워”
“노사정간 대화와 타협 필요한 시점”
한국노총, 경사노위 통한 대화 중단 선언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참여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사진)가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경총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우리 국민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노사정간 충분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노사정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조속히 복귀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해 이날 한국노총 전남 광양 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경사노위 탈퇴 여부에 관해서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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