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 취업, 청년이 묻고 외교관이 답하다
제6차 재외공관 해외 취업담당관 협의회 개최
국가별 해외 취업 전략 논의, 해외 진출 희망 청년 멘토링 등

해외진출 정보관을 둘러보고 있는 청년 구직자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외교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민국 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8~9일 '2023년 제6차 해외취업 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프레이저플레이스 서울 남대문에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엔 미국, 일본 등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과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11명이 참석한다. 고용노동부에선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이 참석한다. 이밖에 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과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별 해외 진출 희망 청년 30여명의 '멘토'가 되어 취업 애로 해소에 나선다.

첫날엔 청년해외취업지원 사업 성과와 유관기관 해외진출사업 추진현황 및 공관 협조 요청사항, 공관별 해외취업지원 추진현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환경변화에 따른 취업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30여명을 초대해 각 대륙별 재외공관 담당자 등이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해외취업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외교관이 직접 현지 채용 정보와 취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 방법, 현지 노동법 등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 김지희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은 "우리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재외공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현지 채용정보와 동향 등 국외에서만 파악이 가능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청년의 해외진출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많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 재외공관 등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