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프레시’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오비맥주는 올해 1분기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품질력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인기 비결로 오비맥주는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도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제조사 순위 조사에서도 오비맥주는 4월 가정시장 판매량 기준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가정시장은 편의점·마트를 포함하며 식당·술집은 유흥 시장으로 조사된다.

한편 경쟁제품인 테라를 제조하는 하이트진로는 4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