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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이니시스, ‘비욘드 라이브’에 글로벌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동남아 10개국 25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글로벌 온라인 공연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에 글로벌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욘드 라이브는 2020년 론칭한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으로 콘서트, 팬미팅, 쇼케이스 등의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의 케이팝(K-pop)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 유명 아티스트까지 저변을 확대하며 대표적인 온라인 공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KG이니시스는 케이팝을 즐기는 해외 팬들을 위해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 25개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싱가포르의 고페이(GoPay), 말레이시아의 그랩페이(GrabPay), 필리핀의 지캐시(Gcash) 등 국가별 시장점유율 1위 간편결제들이다.

이 회사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및 아티스트와 팬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의 수요가 확대된 만큼 해외 팬도 쉽게 결제할 수 있는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 IDC Report에 따르면 케이컬처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는 신용카드 사용률이 낮은 반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2025년 1800억 달러(약 2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최근 팬덤 시장은 아티스트와 팬의 교류와 공감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해외 팬들에게 접근성 높은 결제수단이 필수”라며 “국경을 넘나들며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는 사업자들에게 글로벌 통합 결제 서비스는 해외 고객 및 거래액 확대에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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