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골퍼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골프전문관에서 ‘마제스티’ 신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하이엔드 골프 클럽 ‘마제스티(MAJESTY)’의 신상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신세계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고객만을 위해 제작된 골프클럽 ‘셀레스티얼’과 여성 전용 클럽 ‘스터나’를 처음으로 공개된다.

마제스티의 셀레스티얼는 1200만원대 드라이버와 3000만원대 아이언으로 구성됐다. 스터나는 여성 골퍼를 위한 제품으로 110만원대 드라이버이다. 또 신세계는 마제스티 ‘서브라임’의 올해 신상품도 함께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프 시즌을 맞아 관련 용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이린드버그, PXG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한데 모아 2월 재개장한 신세계 강남점 골프전문관의 매출은 한 달 만에 35.8% 증가했다. 골프용품 매출도 재개장 이후 1년 전에 비해 13.8% 신장했다. 지난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골프전문관도 올해 14%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골프 마니아층, 특히 여성 골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골프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신상품 출시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 등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