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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환대출 오픈한 뱅크샐러드, 대출 고객 98% 증가…금리 19%→6% 갈아타기도
대출 실행 건수 40% 증가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가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뱅크샐러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한 주 동안 대출 고객이 98%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뱅크샐러드가 5월 31일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고객이 대환을 원할 때 또는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금리와 최대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를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환대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대출을 관리해 준다. 대환 후 고객의 상환 일정과 납입금액을 주기적으로 알려주고,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면 알림 기능을 통해 바로 고객에게 상품 정보를 안내해 준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출시 이후 최근 한 달간 실행된 고객들의 대출 실행 건수 역시 약 40% 증가했다. 뱅크샐러드의 대환대출 서비스 상품에는 제1금융권 상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7월 내 5곳 금융사와 대환대출 추가 제휴와 연동을 완료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46개 금융사, 103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제공]

뱅크샐러드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새 대출을 알아본 고객 중에는 최대 13.37%포인트의 금리를 아낀 경우도 있었다. 법정 최고금리에 육박하는 19.9% 금리의 대출 상품을 보유하던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받은 대출 상품은 6.53% 금리의 상품으로 13.37%포인트에 달하는 이자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대출 상품의 경우 이전보다 대출금액 또한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뱅크샐러드는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를 0.1% 추가 인하하는 뱅크샐러드 최저금리보장제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최저금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대출 고객이 100% 가까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일로 보고 있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에 강점을 갖는 만큼 고객에게 최적의 대출 상품을 분석해 제시하고자 컨설팅 기능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 57개 금융사의 12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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