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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금융연수원, 사외이사 역량 제고 나선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경영 역량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금융회사 사외이사 프로그램'을 신설, 오는 20일부터 연수를 시작한다.

금융연수원은 금융감독원 및 금융지주와의 협의를 거쳐 금융회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8개 금융지주 29개 금융회사에서 총 64명의 사외이사들이 연수를 신청했다.

이달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의 조찬강연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다. 주 연수내용은 ▷이사회 역할과 책임 ▷ 금융회사 지배구조와 성과보상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핵심 이슈 ▷금융산업의 혁신과 주요 이슈 ▷금융감독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등 감독방향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등 금융회사 사외이사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등이다.

특히, 금융회사 이사회 내의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 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 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강사진도 사외이사 활동 경험이 있고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서태종 금융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최근 금융회사 경영에서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사외이사의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동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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