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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덕연 사태’ 또 한번?…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투자36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14일 국내 증시에서 지난 4월 말 발생했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급락 사태와 유사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또 한번 일어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종목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로 진입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오후 12시 10∼15분께 차례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5개 종목이 무더기로 하락한 원인에 대해선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와 모니터링 체계는 항상 작동하고 있으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의 주가가 최소 수개월 간 꾸준히 상승해왔다는 점에서 ‘제2의 SG증권 사태’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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