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NEW, 이달 흥행모멘텀 집중…‘상저하고’ 본격화하나[투자360]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에 대해 이달 흥행 모멘텀이 집중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1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흥행에 더해 5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의 방영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달부터 순차 개봉할 2편의 영화까지 더해져 흥행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NEW는 오는 21일 ‘신세계’와 ‘마녀’의 박훈정 감독 연출작이자 김선호 주연 영화 ‘귀공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NEW가 제작과 배급을 담당하고 있어 흥행 시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다음달 26일에는 ‘베테랑’ 류승완 감독 연출작이자 김혜수·조인성 주연의 ‘밀수’ 개봉도 확정했다. 하반기 송승헌·박지현 주연의 ‘히든페이스’도 대기하고 있다.

드라마는 3분기 강풀 작가 웹툰 원작이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인 조인성·한효주 주연의 ‘무빙’이 20부작으로 편성 예상된다. 이 외에도 역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인 김하늘·비 주연의 ‘화인가 스캔들’이 촬영중이며, ‘사랑한다고 말해줘’, ‘해시의 신루’, ‘굿보이’ 등의 라인업이 내년까지 준비돼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더해 단기적으로 흥행 모멘텀도 집중돼 있는 만큼, 다시 관심을 가질 만한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리포트를 통해 “올해 국내 영화 1~4월 누적매출액은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약 절반 수준까지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제작 규모가 큰 드라마와 배급될 영화들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상저하고’ 흐름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