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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2Q 실적개선 전망…신사업도 본격화” [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한화시스템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상향조정한 보고서가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5719억원, 영업이익이 19%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방산은 여전히 기저가 높지만 군위성통신체계 II 사업,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II 등이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폴란드향 납품이 일부 시작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부문도 방산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IT시스템 분리사업 등이 반영돼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초소형위성체계 영상레이더(SAR) 검증위성 사업을 수주했다. 최종적으로 검증위성으로 선정될 경우 다수의 위성개발 및 생산을 통해 우주사업이 본격화하는 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또 이달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이 연구원은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 심사를 거쳐 수개월 안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원웹(OneWeb)을 활용한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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