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까지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서 ‘LH 특별관’을 운영하며 도시 단위 전기·에너지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은 특별관 전경.[한국토지주택공사]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까지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서 ‘LH 특별관’을 운영하며 도시 단위 전기·에너지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올해 처음 참가해 ‘LH 특별관’을 운영하고 사업설명 및 구매상담 업무를 통해 LH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 수소도시 건설 추진 방향 및 그간의 성과 등을 소개한다.
LH 특별관은 총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우선 ‘제로에너지 특화도시’에서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보급 확산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LH가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과 관련한 부문별(건축·도시·거버넌스) 전략을 소개한다.
‘3기 신도시 지구별 에너지 특화’에서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지구별 에너지 특화 콘셉트에 대한 설명과 에너지 고효율 설비, 건축물 단열성능 강화, 태양광 주차장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다양한 요소별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LH 홍보’에서는 송전선로, 열병합발전소 등 LH가 도시 차원에서 추진한 에너지·전력인프라 사업, 제로에너지도시 로드맵, 수소도시 건설, 스마트가로등, 전기차 충전시설, 경관조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LH형 미래도시 비전’에서는 LH가 만들고자 하는 자연친화·스마트형 미래 도시공간에 대한 비전을 미디어 아트 기술을 활용해 보여준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LH는 탄소중립도시 추진 등 정부 정책 이행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전력인프라에 대한 공사 업무 소개와 홍보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도시건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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