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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엔당 897원
원엔환율 8년만에 800원대

엔화 가치 급락세 속에 19일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800원대에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에도 일본은행(BOJ)이 나 홀로 완화 정책을 이어가면서 엔화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13면

이날 오전 8시 23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49원이다. 원/엔 환율이 80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5년 6월 25일 이후 8년 만이다. 원/엔 환율은 800원대를 터치한 뒤 소폭 올라 오전 장중 100엔당 900원대 초중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통화 긴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만 완화 정책을 고수하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원화의 상대적 강세도 원/엔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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