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주항공, 몽골 하늘길 확장…울란바토르 노선 증편
인천~울란바토르 주 5회 증편
부산~울란바토르 주 3회 신규 취항
“몽골 여행 대중화 이바지”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사진)이 몽골 하늘길을 넓힌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고, 7월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비수기 3회·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목·토·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토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5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다음 날 새벽 12시 3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에서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29부터 9월 29일까지 3개월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총 106편 운항, 1만7300여명을 수송하며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약 86.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는 해당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해 20일까지 약 94%의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