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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AI·헬스케어 주목하며 저점매수해야” [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카카오에 대해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서비스 등 하반기 신사업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삼성증권을 리포트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은 AI 시장에서 카카오의 역량과 사업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는 차기 언어모델(LLM)인 KO-GPT 2.0을 하반기 출시하고 카카오의 여러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AI 검색 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제공하고, 채널의 챗봇에도 AI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은 AI 서비스 출시로 인한 비용 증가를 우려했지만 회사는 AI 서비스 수익화와 자회사 비용 축소로 AI 관련 비용 증가를 상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헬스케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하반기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이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와 B2B 의료 데이터 레이크(의료 데이터 저장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이미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성과를 내는 만큼 카카오헬스케어 사업의 잠재력은 높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헬스케어 서비스의 성과는 카카오의 기업 가치 및 투자 심리 개선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라며 “카톡 개편 효과와 AI·헬스케어 신사업 성과를 확인하며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릴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목표 주가는 7만9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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