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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 제로슈거 소주 대표주자 우뚝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제품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중순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7개월 만인 4월 초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주가 ‘제로 슈거(무가당)’ 소주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인 셈이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처음처럼 새로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가 첨가됐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도 선제적으로 적용됐다.

처음처럼 새로의 디자인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세로형 홈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감성을 녹이고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4월 초 처음처럼 새로 640㎖ PET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처음처럼 새로는 전래동화는 물론 최근 영화·드라마에도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분량의 콘텐츠에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처음처럼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정은지 씨가 새로구미 연기를 맡았다. 올해 3월부터 5월 말까지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을 맡은 배우 이도현 씨를 새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그는 ‘남자 새로구미’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에 더해 처음처럼 새로는 4월 처음처럼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열었다. 체험관에서는 처음처럼 새로의 탄생과 처음처럼 새로와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를 홍보하고 있다.

5월 중순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 예약 사이트 ‘강릉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은 공개 이후 보름 동안 약 7만명이 방문하며 이달 말까지 브랜드 체험관 예약이 찼다. 시즌제로 예약되는 브랜드 체험관의 7~8월 일정 예약은 이달 말 브랜드 체험관 예약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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