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韓 제안, 무인기 안전향상 국제표준 2건 신규 제정

우리나라가 제안한 무인기 표준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신규 제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기술로 무인기 안전향상 국제표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무인항공시스템 제15차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연 17%대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무인기 시장에 관한 표준 제정을 논의하는 이번 총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6개 회원국 전문가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가 제안한 ‘멀티콥터 무인기의 비행 안정성 시험 방법’과 ‘멀티콥더 무인기 공진 주파수 측정법’ 등 2건이 회원국 투표를 통과해 연내 신규 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소형 무인기의 통신 품질 시험 방법’등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의 표준안을 새로 제안했다. 다음으로 중국(4건), 이탈리아·일본(각각 1건씩) 등 표준화 작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진종욱(사진) 국표원장은 “글로벌 무인항공기 시장의 성장 및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고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