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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몰, 국내 최초로 팝 아티스트 카우스 작품 라이브 판매
팝 아티스트 카우스 ‘What Party’ 작품 [LF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LF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LF몰이 아트 라이브방송 OFM ‘스피크 인 캔버스’를 통해 세계적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왓 파티(What Party)’ 에디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라이브 판매한다.

LF몰의 라이브 커머스 갤러리 OFM은 27일 오후 8시 ‘스피크 인 캔버스(Speak in Canvas)’의 9회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테사(TESSA)와 협업해 마련한 방송으로, 판매 작품은 테사가 2021년 2월 조각 투자 공모를 진행했던 카우스의 왓 파티 시리즈다.

왓 파티는 미쉐린타이어의 마스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카우스의 캐릭터 '첨(CHUM)'과 카우스의 시그니처 마크 'XX'가 등장해 특별함을 더한 작품이다. 총 1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이번 LF몰 라이브를 통해 작품 7점을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테사 관계자는 “카우스 작품은 세계 최정상급 스타가 수집하는 작품일 뿐만 아니라 소장 가치도 높아 미술품 경매 기관에서도 활발히 리셀 진행 중이며 아트 테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아트페어나 화랑 위주의 전통적인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해 왔는데 이번에 최초로 LF몰의 아트 라이브방송이라는 신규 채널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대중적으로 카우스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에는 우리나라 1세대 전시해설가이자 미술 애호가인 김찬용 도슨트, 테사 아트 애널리스트, 카우스 컬렉터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예술 전문가들의 관점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LF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아트 라이브방송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LF몰 OFM이 카우스의 원화 작품을 국내 최초로 판매하는 첫 라이브 채널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문화생활을 즐기며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LF몰의 기존 고객 뿐 아니라 평소 카우스 작품을 수집하는 컬렉터와 젊은 미술 애호가에게도 명작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참여하는 카우스의 한 컬렉터는 “최근 아트 페어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 온 카우스 작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접한다는 점이, 새롭게 향유할 또 하나의 문화가 생긴 것 같아 신선하게 생각한다”며 “아트 페어가 계속 활기를 띠면서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 아트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과 다른 새롭고 혁신적인 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테사(TESSA)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블루칩 미술품 분할 소유권을 최소 1000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2020년 4월 서비스 론칭 후 카우스, 뱅크시, 앤디 워홀, 마르스 샤갈 등 글로벌 200위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이브방송 협업 이후에도 LF몰 내에 테사는 브랜드숍 형태로 입점해 ‘선데이 비 모닝(Sunday B. Morning)’ 사(社)의 앤디 워홀의 ‘메릴린 먼로(Marilyn Monroe)’ 실크스크린 에디션, 이스라엘 웨스트뱅크 장벽의 일부가 포함된 뱅크시의 ’더 월드 오프 호텔(The Walled Off Hotel)’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인베이더’의 픽셀 모자이크 작품 등의 10여 개 에디션도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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