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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서 그날 따왔어요”…롯데마트, ‘새벽 수확 초당옥수수’ 판매
“일반 옥수수보다 유통시간 반나절 이상 줄여”
롯데마트가 7월 12일까지 수도권 22개점에서 ‘새벽 수확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 모델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농산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마트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수도권 22개점에서 ‘새벽 수확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초당옥수수란 6~7월 나오는 여름 제철 농산물이다. 당도가 13~15브릭스(brix)에 달한다. 옥수수 100g에 당이 13~15g 담겨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초당옥수수 매출은 전년에 비해 20% 이상 신장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새벽수확 초당옥수수는 산지에서 오전 4시께 옥수수 수확을 시작해 그날 오후 3시 이후 매장에서 파는 상품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신선도에 민감한 옥수수의 특징을 고려해 일반 옥수수보다 유통 시간을 반나절 이상 줄였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농가가 산지에서 매장으로 새벽 수확 옥수수 상품을 배송하는 식으로 운영했는데, 올해에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위해 롯데마트의 자체 물류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농가에서 새벽 수확 옥수수를 롯데마트 물류센터로 전달하면 그날 공급량을 정확한 시간표에 맞춰 점포로 옮길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새벽 수확 상품 시리즈 운영을 통해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초신선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새벽 수확 상품을 운영해 농가의 신선함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품목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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