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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글로리’ 만든 스튜디오드래곤, 횡령사고 후 대표사임에 주가 6% 급락 [투자360]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배우 송혜교. [넷플릭스 자료]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사내에서 발행한 횡령 사고와 김영규 공동대표 사임으로 27일 약 6%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장 대비 5.89% 내린 5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5만1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CJ CGV 유상증자로 CJ그룹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콘텐츠 부문을 이끌어 온 김 대표가 사임한 것도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 장 마감 뒤 조회공시를 통해 김 대표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갑작스러운 사임은 내부에서 제기된 횡령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은 한 콘텐츠 제작자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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