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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멀티레이블’로 아티스트 동시다발 활동…목표가 또 상향 [투자360]
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하이브에 대해 멀티 레이블 성과와 플랫폼 위버스의 경쟁력 향상으로 시장내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삼성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지난 5월 상향한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재차 올렸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레이블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월드투어 등의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 시장 내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현재 하이브는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빌리프랩, QC뮤직 등 한국·일본·미국 등 국내외에 다각화된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KOZ엔터에서 5월 말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했고, 하반기 플레디스엔터에서 신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 이달 말부터 방영 예정인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를 정하는 빌리프랩의 신인 라인업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버스 플랫폼의 서비스 추가와 기능 업그레이드도 활발하다. 올해 들어 디지털 공식 결제수단인 ‘젤리’를 도입했고, 위버스 다이렉트메시지(DM)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위버스 바이 팬즈’도 최근 열린 위버스콘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 연구원은 “입점한 아티스트가 늘고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이용률이 높아져, 플랫폼으로서 위버스의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3분기 실시간 자막 서비스, 팬레터, 위버스 DM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구독 서비스 론칭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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