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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한맥’, 세계가 인정하다...iTi 국제식음료품평회서 ‘3★’영예
종합 90점 이상...韓맥주중 유일

세계 각국 20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이 전 세계 식음료 제품들을 평가하는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인 이 대회에서 제품 출시 첫 해부터 3년 연속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국내 맥주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오비맥주의 ‘한맥’이다.

2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올해 한맥은 종합평가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국산 맥주로는 유일하게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는 영예(사진)를 안았다.

한맥은 한국 맥주 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 2021년 탄생했다. 출시 첫해부터 국내외 유수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거품 지속력을 향상해 리뉴얼 출시됐다. 업그레이드된 한맥은 4단계 미세 여과로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 부드러운 거품을 오래 느낄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우리 쌀을 원료로 한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매년 국제식음료품평회를 주최하는 iTi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이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제품의 첫인상·시각·향·맛·끝맛, 5단계로 항목을 심사하며, 평균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에 한해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한맥은 올해 4월 세계 14개국 322종의 맥주가 출품된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열린 국내 대표 주류품평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한맥은 출시 첫 해인 2021년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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