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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역본부, 농산물 수출입시 '전자검역' 2개국→14개국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산물을 수출입할 때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2개국에서 총 14개국으로 늘어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자식물검역증명서 도입을 확대해 다음 달 중 증명서 사용 국가에 12개국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식물검역증명서를 이용하면 국내 수출입자는 검역본부를 방문하지 않고,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해 증명서 번호를 입력해 수출입신고를 할 수 있다.

현재 전자검역서를 사용 중인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다음 달 4일부터는 호주와 거래할 때도 적용된다.

다음 달 31일부터는 이스라엘, 스리랑카, 과테말라, 파나마, 요르단, 우간다,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카메룬, 피지, 사모아 등이 추가된다.

김명수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현재 태국, 칠레와도 올해 하반기 중 전자식물검역증명서를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증명서 교환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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