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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농협중앙회와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봉사
임직원 50명 파주 감자농가서 농작업 지원
2018년부터 전국 농가 찾아 일손 보태
한진과 농협 임직원이 28일 파주 감자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진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 50명이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감자 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수확, 선별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감자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고, 참여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올해 감자 수확 풍년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한진은 2017년부터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이용 편의를 높이고 농산물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농협물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협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전국 곳곳의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선불카드와 배송서비스를 결합해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국내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농수축산인에게는 소득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본격적인 작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우리회사가 보유한 물류역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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