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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 회장 "세계 조합간 소통 강화”… ICAO 총회 참석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서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세계 농업협동조합간 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3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CAO 총회에 참석해 세계 농업협동조합 간 소통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ICAO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개도국 우수 학생 농협대학교 유학생 신규 선발 지원 ▷ICAO 회원기관 직원의 ICAO 사무국 파견근무 등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청년 선도농 육성과 소외 지역사회 대상 역량 강화, 지식이전 등 올해 선정된 대륙별 농업협동조합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회장은 회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ICAO 위드’를 시연하기도 했다. ICAO 위드는 채팅 기능, 회원기관 상품 및 서비스 소개 기능 등을 통해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난 28일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 참석해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으로부터 국제 협동조합 운동 기여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ICA 총회 참석자들에게 2030년 세계 박람회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와 홍보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한국 농협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ICA 회원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제는 한국 농협이 세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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