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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샘 오픈런’ K-위스키가 하이볼로…GS25, ‘김창수 하이볼’ 출시
GS더프레시 등과 함께 ‘김창수 위스키’도 판매
김창수 위스키(왼쪽)와 김창수 하이볼 3종 [GS25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위스키 장인’인 김창수 김창수위스키 대표가 이번엔 하이볼에 도전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일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장인인 김창수 대표와 주류 제조사 카브루와 함께 김창수 하이볼 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김창수 하이볼은 김창수 대표가 상품 레시피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상품이다. 특히 스코틀랜드 숙성고를 방문해 시음 후 직접 선정한 스카치 위스키를 바탕으로 김창수 위스키를 블렌딩했으며 생산 공장에서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배합을 찾아냈다. 상품은 ▷오리지널 ▷얼그레이 ▷진저, 3가지로 출시된다.

오리지널의 경우 위스키 본연의 맛을 살린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다. 얼그레이는 진한 위스키와 천연 얼그레이향이 조화를 이뤄 오리지널에 비해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진저는 진저 농축액의 산뜻한 풍미와 함께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오리지널이 6도, 얼그레이와 진저는 4.5도이다.

GS25 관계자는 “김창수 하이볼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최근 주류 시장의 하이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창수 하이볼 출시와 더불어 GS리테일은 유통 채널 단독으로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무통) 133병을 편의점 GS25 3곳(더관악점 48병·상무본점 20병·동부산 오시리아 팝업스토어 20병)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1곳(천안두정점 20병),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25병)에서 각각 론칭한다.

5일 오전 10시 모든 채널에서 선착순 판매를 시작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와 함께 김창수 하이볼 3종을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는 일반적인 캐스크 사이즈보다 더 작은 쿼터 셰리 캐스크에서 위스키를 숙성해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캐스크에서 꺼낸 원액을 그대로 병에 담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됐다. 70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53.2도이며,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김창수 위스키는 경기 김포에 위치한 김창수위스키증류소에서 증류·숙성·병입된 대한민국 유일의 한국인 디스틸러 위스키다. 지난해 4월 1호 캐스크, 9월 2호 캐스크 위스키가 각각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위스키 마니아들로부터 밤샘 오픈런을 일으킨 바 있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한국형 하이볼이란 새로운 기준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위스키 장인 김창수 대표와 멋진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수 하이볼과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 모두 애주가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우수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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