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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 3개월을 부어야 당첨…5억 로또 ‘동작구 수방사’ 커트라인 실체 [부동산360]
일반공급 당첨선 2550만원
월 10만원 21년3개월 이상 부어야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
[국토교통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시세 대비 5억원가량 저렴해 관심을 모은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뉴홈)의 일반공급 청약저축 당첨선은 25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사전청약을 진행한 동작구 수방사의 일반공급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월 청약통장 최대 납입금액인 10만원씩 21년3개월은 부어야 쌓을 수 있는 금액이다.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동작구 수방사 부지 청약에는 255가구 공급에 총 7만2172명이 몰린 바 있다. 평균 경쟁률은 283대 1로, 공공분양 역대 최고 경쟁률이었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이었다. 당첨선은 80점으로 미성년 자녀 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최고 배점은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고, 잔여공급의 경우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2560만원이며, 당첨선은 239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노량진동 154-7 일대에 위치한 동작구 수방사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과 가깝고, 한강 인근에 있어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관심을 모아왔다.

전용 59㎡ 단일평형으로, 사전청약 시점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59㎡ 시세가 13억원 수준으로, 당첨되면 5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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