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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ESG 평가 ‘A등급’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고 등급
‘규모 등급’·‘전체 등급’ 두 분야서 한 단계씩 상승
진에어 여객기. [진에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진에어가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 두 분야에서 모두 한 단계씩 상승하며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이는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규모 등급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기준을 적용해 등급을 부여하며 전체 등급은 규모와 상관없이 절대 기준으로 평가한다.

진에어는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한 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지난 3월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1일 전에서 일주일 전으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전담 조직인 ‘ESG 사무국’을 신설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 반려해변 환경보호 활동 △유니폼 청바지 업사이클링 △괌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 체계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ESG 평가·데이터 분석기관으로 매년 10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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