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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안전관리, 전환디지털 기술 접목…안전사고 예방
실시간 전기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사업장 현장 점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기존 인력중심 노동집약적 현장 안전점검 형태의 전기안전관리가 디지털 방식의 상시·비대면·원격점검 체계로 전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이 충남 서천 LS메탈㈜장항공장을 방문해 이같은 전기안전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현장으로 지능화된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기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힌 사업장이다.

산업부는 최근 디지털 전환(DX)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전기안전 분야 또한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안전관리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가로등‧신호등‧폐쇄회로(CC)TV 등 공공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원격점검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주거시설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기안전공사의 노동집약적 점검인력은 고(高)기술의 검사‧관리 인력으로 재배치하여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또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 앞으로도 원격점검 장치, 통신, 플랫폼 등 다방면에 걸친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전기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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