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참가해 ‘레시앤프렌즈(Lessey & Friends)’ 캐릭터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6~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SIF)에 참가해 ‘레시앤프렌즈(Lessey & Friends)’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IF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다. 일러스트,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다.

레시앤프렌즈 캐릭터는 판다 푸바오 못지 않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물인 레서판다 ‘레시’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최근 호기심 많은 카페 알바생이라는 스토리까지 입혀 IP 캐릭터로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시의 친구들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콘텐츠 확장성을 높였다. 카페 주인인 루루(토끼)와 파티시에인 비비(병아리)까지 새로운 IP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에버랜드는 이번 SIF 기간 ‘레시앤프렌즈’ 캐릭터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굿즈 전시와 캐릭터 포토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 캐릭터 스티커와 명함을 무료 증정하고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캐릭터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레시앤프렌즈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SIF 참가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를 연다. 총 5명에게 투명 텀블러를 선물한다. 일러스트, 4컷 만화, 굿즈 소개 등 레시 시점으로 제작되는 캐릭터 콘텐츠를 재미있게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국내 최대 캐릭터 굿즈 플랫폼인 텐바이텐과의 협업으로 텀블러, 스티커, 키링 등 4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으며, 향후 추가 개발도 협의 중이다.

지난 5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레시 캐릭터가 들어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에버랜드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IP 캐릭터를 통한 외부 콜라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