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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 다른데?” 의견에…‘대표밀맥주’ 회수한 세븐브로이 “이상없다”
세븐브로이맥주의 ‘대표밀맥주’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세븐브로이맥주가 ‘대표밀맥주’의 일부 제품을 자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는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대표밀맥주 중 제조일이 올해 5월 31일인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이번 회수 조치는 ‘맛이 달라졌다’는 소비자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품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라는 것이 세븐브로이 측 설명이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아직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다만 제품검사 시 세균이 검출되지도 않았고, 성분상으로도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과 2020년 ‘곰표밀맥주’를 출시했으나, 올해 4월 상표권 사용계약이 종료돼 기존 곰표밀맥주의 이름을 대표밀맥주로 바꿨다. 제품 디자인도 곰 대신 호랑이 캐릭터로 변경했다.

대한제분은 이후 제주맥주와 함께 ‘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을 제조해 지난달 21일부터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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