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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신탁운용 “올 상반기 ACE ETF 키워드는 ‘글로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 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키워드는 ‘글로벌’이라고 13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기간 해외주식형 혹은 해외채권형 상품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가장 집중된 ACE 상장지수펀드(ETF)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3월 선보인 첫 번째 월배당형 ETF로, 상장 이후 3개월 동안 개인 순매수 900억원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일 기준 누적 개인 순매수액은 1068억원에 달한다.

개인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ACE ETF 2위와 3위에도 올해 출시한 글로벌 상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지난 5월 상장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280억원)’이며, 3위는 지난 2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271억원)’로 집계됐다.

개인 순매수세가 높았던 ACE ETF 4위에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232억원)가, 5~7위에는 지난 11일 상품명과 배당 방식·보수를 바꾼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200억원)’, 올 1분기 ‘리비지트 베트남(Revisit Vietnam)’ 프로모션으로 주목 받은 ‘ACE 베트남VN30(합성) ETF(138억원)’, 국내 유일 금현물 ETF 상품인 ‘ACE KRX금현물 ETF(117억원)’가 자리잡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되 ACE ETF만의 특징 있는 상품을 출시한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신규 상품 위주로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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