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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양 산업장관 "하반기 수출 플러스 달성에 모든 정책 역량 집중"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주요 업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올해 하반기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과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업종별 기업 대표와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주요 업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우리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율은 6%로 연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민관이 합심해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찾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새롭게 성장하는 지역 시장과 품목을 타겟팅해 우리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는 전략을 정부가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 모멘텀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보하는 등 하반기 수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과 탄소섬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산업, 에너지와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업계의 수출 전략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이 거론됐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수출 대상국과 정부의 협력 채널 가동, 공적개발원조(ODA) 등 신규 프로그램 신설, 유망시장 내 협력 인프라 구축, 실증 및 마케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출전략 프로젝트'를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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