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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친환경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비전을 담은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미래 비즈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건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 등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향으로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과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 성과를 반영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지표를 확대하고 그룹사 ESG 데이터를 통합 검증해 투명성을 높였다.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도 도입했다.

지속가능 사업 분야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사회적 가치 등을 아우르기 위해 비즈니스·건설공정·공급망 3대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인프라·해상풍력·소형모듈원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수소환원제철·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의 비전과 성과를 담았다. 친환경 건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과 친환경 모듈러 하우스 기술도 소개했다.

건설공정 영역에서는 디지털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혁신으로 위기에도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급망 영역에서는 협력사의 동반성장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 반영됐다.

ESG 가치창출 분야 중 환경 영역에서는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이행 성과를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시 권고안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밖에 국내 대형건설사 중 유일한 ‘2022 중대재해 제로 달성’, 인권경영 체계 및 내재화 활동 보고,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인권소위원회 탄소중립 신설 등 내용을 담았다는 게 포스코이앤씨측 설명이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보고서에서 “포스코이앤씨는 리얼밸류 전략에 따라 실질적인 ESG를 실천하고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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