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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미팜, 주당 0.1주 무상증자 결정…"공매도 정면 대응할 것" [투자360]
코미팜 CI.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코미팜이 26일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 10%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매도와 정면 대응의 의미도 포함됐다"고 알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미팜은 이날 보통주 1주 당 신주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5일이다.코미팜은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공매도를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미팜의 공매도 잔량은 지난 2월 28일 81만2159주에서 이달 들어 173만2544주(21일)로 2배 가량이 늘었다. 회사 측은 "공매도 잔량은 175만여 주로 평균 거래량의 12배가 넘는다"며 "이는 공매도의 기능을 악화시키는 비정상적인 거래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코미팜은 "개발 중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백신(ASFV)은 국내에서 실험용 돼지와 사육돼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ASF 바이러스에 100% 방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전한 백신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로 확인된 백신으로 현재 사용승인을 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야외 임상실험을 해외에서 진행하기 위하여 문성철 사장이 출국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ASF 백신의 완성과 마약성진통제 대체와 동시 전이암 억제의 신약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4일 150억원의 자금을 표면금리 0%로 유치했다"며 "올 상반기 수출 등의 호조로 영업실적도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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