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재부 ‘이달의 협동조합’에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선정
국내 유일의 사회적협동조합 동물병원
조합원 대상 반려동물 보험 개발·출시
국내 유일의 사회적협동조합 동물병원인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기획재정부의 ‘이달의 협동조합’에 국내 유일의 사회적협동조합 동물병원인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7월의 협동조합으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도 가족과 같은 사회구성원이라는 의미의 ‘우리동생’은 2015년 설립 인가를 받았다. 올해 경영공시 기준 2458명의 소비자조합원 포함 직원‧후원자조합원 등 총 2501명이 약 5억8000만원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약 11억원이다.

‘우리동생’은 ▷반려동물의 질병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한 동물의료기관 설치‧운영 ▷건강한 반려 문화 조성과 동물에 관한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 관련 교육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 등 구조 동물 의료지원 및 반려인-반려동물 통합복지 지원활동 등 의료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국내 보험사와 사회적협동조합 전용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개발‧출시했다.

가입 대상은 ‘우리동생’ 조합원으로, 반려동물 상해와 질병에 대해 ‘우리동생 동물병원’에서 치료할 때 비용을 실손 보장하는 상품이다. 연간보험료는 개는 17만원대, 고양이는 13만원대이다. 입‧통원 1회당 3만원 자기부담금이 있고, 보상한도는 입‧통원 합산 1년 동안 총 300만원이다.

유병선 ‘우리동생’ 이사장은 “의료 발달과 동물 복지 개선으로 반려동물의 기대수명도 늘어 사람과 같은 노령‧만성 질병을 앓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