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패션기업 세정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트레몰로 등 자사 브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부터 VIP까지 멤버십 등급별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세정은 올해부터 모든 브랜드의 매장에서 멤버십에 가입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팩을 발행하며, 구매 이력에 따라 등급별 혜택을 추가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인디안, 브루노바피, 데일리스트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웰메이드’에서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6만원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즌별 추가 프로모션도 상시 진행하고, VIP 고객에게는 반기별로 사용 가능한 특별 쿠폰 3종을 발행하는 등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올리비아로렌·트레몰로도 각각 회원 등급별 혜택을 재정비해 우수고객에게 확실한 베네핏을 선사한다. VIP 고객이 되면 축하 마일리지 증정을 시작으로 시즌별 신상품 선(先)할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리비아로렌은 VIP 고객 대상 수선 서비스, 할인 제외 제품 특별 할인 등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든 브랜드에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멤버십 캠페인을 진행해 할인권과 마일리지 등을 제공하고, 생일축하 할인 등 고객 친화적인 멤버십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세정몰’ 신규 회원에게는 최대 3만5000원의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과 웰컴 쿠폰을 제공하며, 생일에는 20%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구매금액의 최대 2%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VIP 고객으로 선정돼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세정멤버십’ 회원에게 풍성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면서 자사의 고품질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